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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상세보기
수목명 산사나무
사진 산사나무                                                                                                                                                                                                    산사나무
분류 낙엽교목/배나무과
개화기 5월
결실기 10월경
분포지역 한국,중국,시베리아
특징 6m 정도의 높이로 자라는 낙엽활엽수이다. 가지에는 가시가 돋치고 있으나 그 수는 과히 많지 않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세모꼴에 가까운 계란 꼴 또는 마름모꼴에 가까운 계란 꼴로 깃털처럼 5~9 갈래로 갈라진다. 잎의 밑동은 둥글고 양면의 잎맥을 따라 약간의 털이 나 있다. 잎의 길이는 5~8cm이고 가장자리에는 크기가 고르지 않은 톱니가 배열된다. 새로 자라난 잔가지 끝에 6~8송이의 흰 꽃이 우산 꼴로 모여서 피어난다. 꽃은 5장의 둥근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름은 1.8cm 안팎이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지름이 1.5cm쯤 되는 둥근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 붉게 물든다. 작은 흰 점이 산재해 있다.
나무이야기

우리 이름은 산사나무, 영어 이름은 '오월의 꽃'이다.
영국에도 산사나무에 얽힌 전설이 많이 남아 있으며, 5월이 되면 태양숭배를 상징하는 축제를 열고 하루 종일 야외에서 춤을 추면서 보낸다고 한다. 이때쯤 활짝 피는 산사나무 꽃은 5월의 상징이었다.
1890년 근대 노동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노동절 행사가 5월 1일로 정해지자 산사나무 꽃은 자연스레 신성한 노동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그래서 영어 이름은 '메이플라워', 즉 오월의 꽃이다. 산사나무 꽃은 행복의 상징이었으며, 아테네의 여인들은 결혼식 날 머리를 장식하는 데 이용했다.
여러 방면에서 신성시했던 산사나무는 잡귀로부터 액운을 막아주는 식물로 여긴 비슷비슷한 이야기들이 참 많다. 갓난아기를 병과 액운으로부터 보호해 준다하여 아기가 자는 머리 맡에 산사나무 가지를 놓아두기도 하였고, 산사나무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심신을 안정시키고 우울증을 없애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독교에서의 산사나무는 예수님의 가시면류관으로 유명한데, 성모 마리아에게도 봉헌된 이 산사나무는 결코 벼락을 맞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이는 예수님 이마에 닿았던 나무를 사탄의 벼락이 절대 건드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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