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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김정한문학비 사진

순환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오르막길 끝지점에 위치한 키우미 숲 내에 있으며, 1978년도에 건립되었습니다.

문학비 내용

사람답게 살아라.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불의에 타협한다든가 굴복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사람이 갈 길이 아니다.

 

내용

김정한 선생은 1908년 경남 동래군 북면 남산리에서 태어나 동래고보를 거쳐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고등학원에서 수학중 1932년 양산 농민봉기사건에 관여하여 피검되셨고 그 후 꿋꿋한 의지로 항일운동에 참여하여 수차례 고난을 겪으시면서도 1936년 사하촌이란 작품을 발표하고 잇달아 탁월한 작품활동을 하던 중, 일제 말기 뜻한 바가 있어 붓을 꺾고 지내시다가 끝내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버리지 못해 1966년 모래톱이야기로 문단에 복귀하여 수라도, 인간 단지, 산거족 등 작품을 계속 발표하면서 민족문학의 새길을 전개하였고 그 공로로 부산문화상, 한국문화상, 문화예술대상, 문화훈장 등을 받으신 분입니다.

 

작품경향

김정한은 어느 작가보다도 치열하게 농촌사회의 현실을 현장속에서 깊이 투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실의 모순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이에 대해 결연하고, 정직하게 분노하고 있으며,
그의 소설은 한결같이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현실에 주목하고 있고, 절망적인 현실 상황에 대한 그들의 저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그는 늘 시대의 중심에 서서 시대를 파악하고 분석하여 잘못된 것을 비판하는 데 힘쓴 작가입니다.

 

주요작품

[사하촌] [모래톱이야기] [수라도] [인간단지] [어둠속에서] [삼별초]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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