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어린이 대공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심 속 시민공원을 만들겠습니다.
수목명 | 마삭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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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분류 | 상록덩굴성/협죽도과 |
개화기 | 6~7월 |
결실기 | |
분포지역 |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분포한다. |
특징 | 높이 5m이고 가지는 붉은 빛을 띤 갈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2~5cm, 너비 1~3cm로서 타원상 원모양, 달걀모양, 긴 타원모양이고 잎의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광택이 흐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는 길이 5mm이다. 꽃은 5∼6월에 지름 2∼3cm의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며 취산회서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잎도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을 가지며 꽃밥 끝이 꽃통부의 입구까지 닿는다. 열매는 골돌과로 9월에 익으며 길이 12~22cm로 2개가 달린다. |
나무이야기 |
덩굴식물로 삼줄(마삭, 麻索)처럼 생겼다고 마삭줄이라고 불린다. 마삭줄이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방식은 비정한 자연계의 치열한 경쟁사회에서도 지켜야 할 도리를 지키는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하다. 짧은 공기뿌리를 키다리 큰 나무의 껍질에 조심스럽게 붙이면서 올라간다. 이런 방식은 자람의 장소를 아무런 대가 없이 빌려준 나무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휘감고 올라가면서 아낌없이 몸을 빌려준 나무를 되레 조여서 결국 숨 막혀 죽게 하는 등나무와 비교하면 마삭줄은 ‘신사 덩굴’이다. 또 높이 올라가는데도 절제가 있다. 원래 강한 햇빛을 좋아하지 않으니 꼭대기로 올라가 광합성 공간을 빼앗지 않는 것도 그의 마음씨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집에서 마삭줄을 키울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다. 야생성으로 생명력이 강한데다 덩굴성인 마삭줄이 햇볕차단으로는 아주 그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조인스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