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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피나무 상세보기
수목명 굴피나무
사진 굴피나무                                                                                                                                                                                                    굴피나무
분류 낙엽교목/가래나무과
개화기 4~5월경
결실기 9~10월경
분포지역 한국(충남 이남)·일본·타이완·중국
특징 굴피나무는 낙엽이 지는 작은 활엽교목으로서, 높이 3m, 지름 10㎝ 정도이다. 수피는 회색~회갈색으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여러 장이 잎자루의 양쪽으로 나란히 줄지어 붙어서 새의 깃털처럼 보이는 겹잎으로 작은 잎은 7~19개이고, 피침형으로 길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경기도 이남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열매는 견과이며 이삭이 되어 길게 늘어진다. 5월경에 꽃이 피는데, 수꽃이삭은 지난해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 부분에서, 암꽃이삭은 새로 나온 가지 끝에서 길게 늘어진다. 열매·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나무이야기

굴피나무는 아스라이 먼 옛날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는 한반도의 중부 이남 지역에서 일찌감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었다. 매장문화재 발굴현장에서 수없이 굴피나무가 출토되는 것으로 이러한 사실이 증명된다. 느티나무나 참나무와 같은 막강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임금의 시신을 감싸는 모관으로 선택되었고, 목책으로 중요한 국방의 일익을 담당하였는가 하면 당시로서는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선박의 몸체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열매는 낙엽이 진 겨울에도 그대로 매달려 있다.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니라 수백 수천 개씩 하늘을 향하여 꼿꼿이 선 채로다. 또 황갈색 물을 들이는 염료로 이용되고, 열매가 달린 채로 꺾어가 꽃꽃이 재료로도 쓴다. 나무의 속껍질은 질겨서 줄로 쓰이며 어망을 만들기도 한다. 잎은 찧어서 물에 풀면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다. 지방에 따라 '꾸정나무', '굴태나무', '굴황피나무'라 불리는 낙엽성의 키 큰 나무이다. 한자로는 '화향수(化香樹)' 또는 '화과수(化果樹)'라 불리는데 주로 해안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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