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부산
부산종합버스터미널 한편에 피아노를 놓았습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잠깐씩 앉아 건반을 두드려 보기도 하셨습니다. 피아노 소리에 가던 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부산종합터미널에서는 부산을 찾아오시거나 떠나시는 분들, 그리고 그들을 마중하러 또는 배웅하러 오시는 분들이 터미널에 들렸을 때 잠깐이라도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음악과 춤, 미술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셨습니다.
부산을 오가는 분들이 많이 찾는 또 다른 한 곳, 부산역에 위치한 유라시아플랫폼에서도 여러 행사를 준비했었습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굵직한 행사와 연계하거나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부산시민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사이, 지하로 들어가면 만끽할 수 있는 고급진 문화생활!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에선 연중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개장한 미술의 거리에는 여러 장르의 작가들이 터를 잡고 활동하고 있고, 미술의 거리에 조성된 전시실에서는 연간 30회가량의 전시를 개최하면서 시민들이 예술을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제지하도상가에서는 더욱더 폭넓은 예술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대만과의 국제 협력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중단되었던 교류전이 지난 10월 오랜만에 재개되었습니다.
길을 가다 만날 수 있는 뜻밖의 문화생활! 국제지하도상가를 방문해서 즐겨보세요!
부산의 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하는 자체만으로 즐겁지만 공단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시민공원에서는 공원 숲속을 거닐며 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나무와 풀, 곤충들의 계절별 특성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 오카리나, 라인댄스,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열린 여가 문화교실”등을 개설하여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지난 7월 물놀이장 키드키득파크를 개장하여 무더운 여름 어린이 친구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는데요. 한달동안 약 5,700명이 방문하면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5월부터 부산시설공단으로 통합된 스포원파크는 생활스포츠의 메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수영, 배드민턴, 탁구 등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와 함께 테니스장, 풋살장, 축구장 등 실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예약이 치열해지기도 했습니다.
2024년에는 체육특화 가상·증강현실(VR·AR) 디지털놀이콘텐츠와 실내그물놀이터 등 아날로그 놀이콘텐츠가 접목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니 더욱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