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2/3(토) 서면몰 지사항가 무드(mud)라는 옷가게에서 니트를 구매했습니다.
카드결제 21,000원, 계좌이체 20,000원이라길래 계좌이체로 구매를 했고 구매하고 나와서 옷을 펼쳐봤는데 니트 짜임이 이상해서 다시 들어가 이부분을 지적하니 스팀해본다고 했어요.
옷을 맡겨놓고 한바퀴 돌고 찾으러 가니 원상복귀 됐다고 옷을 받아왔어요.
매장 밖에서 옷을 확인했는데 그 부분에 없었던 보풀이 엄청 생겼더라고요. 같이 온 일행도 보풀 일어난걸 인지를 했고 찾아가서 이부분을 언급하며 환불요청 했습니다.
구매할때 환불 안된다고 고지를 했고 영수증에도 환불이 안된다 적혀있다며 환불 거부 받았습니다. 지하상가에서 옷살때 매번 환불안된다고 들어서 결제할때 그자리에서 옷 확인을 하고 결제하는데 말을 안하길래 이상하다 싶었고, 그래서 밖에 나가서 확인을 한건데 결제할때 이야기를 했다면서 안된다고 합니다.(결제직원이랑 응대직원이랑 다름)
또한 스팀으로 보풀이 생길수 없다며 이건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하자가 아니라며 막무가내로 환불이 안된다고 하네요. 옆부분과 비교하면 티가 확실히 납니다.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옷을 구매하자마자 하자를 지적했고, 스팀 후에 보풀이 발생한걸 확인하고 구매한지 10분만에 환불요청을 한건데 막무가내로 환불안된다고 저를 진상취급하는 직원의 태도가 어이가 없네요. 그쪽 말대로라면 하자가 있던 말던 결제했으면 아에 환불이 안되는건가요? 응대한 직원은 그 전 옷상태 확인도 못해본 직원이면서 본인이 뭘 알고 그러는건지 의문이네요. 탈세는 기본이고 무조건 적인 환불불가 조항 내세우면서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서면몰 관리좀 해주세요. 소보원 신고 하려다 참습니다.

○ 먼저 저희 서면지하도상가에서 옷을 구매하시는 과정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저희 부산시설공단에서는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하여 상인들께 소비자 피해보상 규정을 지켜주시길 권고드리고 있으나, 점포주 개개인이 독립된 사업자인 관계로 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에 대해 저희의 중재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할 권한이 없다는 현실은 고객님께서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고객님께서 요청하신데로 해당 점포를 방문하여 고객님께서 어떤 점 때문에 불편한 마음을 가지게 되셨는지 또 응대과정에서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충분히 전달하였고 향후에는 이러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의 특성상 교환 환불이 어려운 상품의 경우에는 판매 전에 교환 환불이 어려운 이유와 함께 충분한 설명을 해주기를 당부하였습니다.

○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며 이 건에 관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을 경우 중부지하도상가사업소 이승은 과장(713-8266)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중부지하도상가사업소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