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시민공원에 가끔 나들이가는 부산시민입니다.
최근 평일오후에 공원을 가보니 사람이 어떻게 할수 없는 무더위지만
공원내에 그늘이 너무 없습니다.
뽀로로 도서관 뒤 의탁자나 그늘막이 설치 된것처럼
오전이나 오후에 쉴수 있게 큰 잔디광장의 가장자리 나무주위에 그늘막을
조성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큰 비용이 들지 않는 차양막으로 설치하면 시에서도 비용이 많이 지출되지 않고
시민들도 훨씬 쾌적할것 같습니다.
그늘막이 생기면 공원의 각종 시설도 더욱 이용이 높아지면서 공원에 대한
부산시만의 자긍심도 높아지리라 봅니다.
그리고 공원 내의 화장실, 음식점 등의 대한 안내문이 보이지 않아 자주 오지 않는 분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적지않게 불편을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십시오.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산시민공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평지형 공원으로 넓은 잔디밭과 백만그루 이상의 수목, 수많은 문화행사 등으로 부산시민의 휴식과 문화충전의 기회가 되고 있으나, 수목은 식재 초기인 관계로 뿌리 활착 중에 있어 충분한 녹음과 그늘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그간 뽀로로도서관 뒤 임시 그늘막, 물놀이마당 및 에어바운스에 막구조형 차양막, 도심백사장 파라솔, 파고라 추가 설치 등 그늘제공을 위한 시설설치를 매년 시행해오고 있으나, 공원 시설물 특성상 미관성, 강풍 등에 의한 안전성 등을 고려해야함에 따라 제한된 예산으로 많은 그늘막을 설치할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참고로, 시민공원에서는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공원내 그늘구간을 지도화한 부채를 배부할 예정에 있으며, 내년에는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하야리아 잔디광장에 그늘제공 확대를 위한 수목식재 등을 계획하고 있고 소요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년내 수목활착이 안정화되면, 어떠한 공원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울창한 녹음과 그늘이 만들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원내 화장실, 음식점 등에 대한 안내문은 현재 공원내 70여개 이정표에 공원 주요시설과 화장실, 숲속북카페 등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으나, 이정표 만으로는 모든 이용시민들께서 만족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공원내 출입구 및 공원내 주요 장소에 설치된 안내표지판과 방호초소, 방문자센터 안내실 등에서 배부중인 공원안내 팜플렛 상에 화장실, 편의점 등의 상세한 위치안내를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보다 나은 공원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안내체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객님의 제언에 대해 감사드리며,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850-6023 안우환)

시민공원시설팀장 권종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