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두아이를 데리고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엿습니다.
둘째가 선천성탈구로 27개월임에도 아직걷지못하여 유모차서비스를 받으러하였으나 24개월미만이라는 이유로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사정을 설명하여도 무조건 들으려 하시지 않고 안된다고~ 그래서 실랑이를 벌이다 나왔고 그 아이를 업고 비탈진 오르막을 오르는것은 무리라 돌아왔습니다. 그 여자직원분은 저보고 준비를 했었어야된다고 하시는데 전 힘센장사가 아니라서 두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것이라 유모차까지 들고 가지 못합니다.
결국은 오지말라는 소리 같네요. 전 다시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원칙 중요합니다. 지켜야 하지요. 하지만 24개월미만보다 더 중요한 원칙은 걷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요..
너무 융통성없이 운영하는것 같아 글남깁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서류를 확인하는것도 아니니 돌아서며 차라리 거짓말을 할껄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류확인하지 않는다는것은 조금은 융통성있게 운영하실수 있단 얘긴데..

제가 너무 억지를 부린다 생각하시면 그냥 지나치시고
제 의견의 조금이라도 동의하신다면 직원의 서비스교육과 융통성 있는 운영 부탁드립니다.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주신 고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먼저, 안내센터 직원 업무처리 과정 중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안내센터 직원의 응대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어린이대공원 유모차는 총 25대로 휴일인 경우 가족나들이 이용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쉴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어린이대공원 이용 중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아래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친절하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60-7847 김영민)
어린이대공원 소장 박국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