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락공원 전국최초『장묘문화전시관』개관"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주섭)은 전국 최초로『장묘문화전시관』을 1월 12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락공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장례식장, 화장장, 납골당, 묘지 등 종합장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관련 부조리 근절을 위해 식당, 편의점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시설을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지역주민 대표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혐오시설이란 부정적인 견해로부터 벗어나 연인원 20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함으로서 2005년도에 감사원 표창을 받는 등 부산시민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운영되고 있다.
『장묘문화 전시관』은 그동안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공사설 단체의 견학수요 및 화장 시간동안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야 했던 조문객을 위해 바람직한 장사문화에 대한 제언 및 다양한 형태의 장사관련 자료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장묘문화 전시관』내에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상․장례와 관련한 개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선진국 장사시설에 대한 현황자료를 통해 현재 새로운 장례 방법으로 논의되고 있는 자연장(해양장, 수목장, 산골) 가족장등 미래의 장법을 한자리에서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6월 신축 예정인 종합 편의동에 들어서게 될 멀티미디어 자료실과 연계하여 다양한 견학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주섭은 향후『장묘문화 전시관』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상․장례관련 기획전시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영락공원이 산자와 죽은 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장사시설로 거듭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