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제13대 신임 이성림 이사장 취임
현장경영 돌입
◈ 30년 이상 방송기자 출신으로 언론사 대표 역임
◈ 스포원과 기관 통합 후 공단의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에 박차 주문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제13대 신임 이사장이 26일(화)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 직후 추석 연휴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도시고속도로 등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직무를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공단 경영의 존재 가치다”며 “중대재해 제로와 무결점 재난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공성 향상과 함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려하여,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시설 경관 디자인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대동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다.
이 이사장은 KNN에서 사회부장, 정치경제부장, 보도국장, 방송본부장, 경영본부장, 사장, 부회장직을 마칠 때까지 32년 동안 줄곧 부산의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해 왔다.
일선 기자 시절인 1999년 탈옥수 신창원 검거 특종으로 이달의 기자상 수상, 2011년 참언론인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26일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