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기름유출 합동 모의훈련』 실시
2010. 09. 09. (목) 14:00 ~ 17:30
부산시설공단(이사장:마선기)은 교량상 예측불가능한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2010년 9월 9일 『광안대교 기름유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 광안대로사업단은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경찰서 및 해운대경찰서 4개 기관 합동으로 교량상 기름유출 사고발생시 직원 개개인 및 유관기관의 역할분담으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시설물 및 이용시민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모의훈련은 유조차량 운전자의 부주의로 광안대교 상층 현수교에서 일반차량과의 교통사고로 유조차량에 있던 기름 2,000~3,000L가 교량상에 유출되고, 그중 일부 유류가 해상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최초 고객정보센터에서는 사고현장을 CCTV로 확인하고 유관기관 상황전파로 시작된다. 이날 훈련은 훈련인원 40명이 참가하여 모래마대 및 흡착포를 이용하여 교량상 유출기름을 제거하고, 해상에서는 경비정 1척, 방재선 3척을 이용한 오일펜스 및 유회수기 설치, 소화포를 이용한 방산작업을 실시하여 재난대응 능력배양을 위한 종합훈련으로 생동감있게 진행된다.
기름유출모의훈련 중에는 광안대교 용호동방향 2차로를 부분통제하므로 교통통제 시 이용고객들에게 안전운행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