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창립27주년 기념식 및 경영설명회 열어
◈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드는 시민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설명회도 가져
부산시설공단이 민선7기를 맞아 공단 창립27주년을 하루 앞두고 창립기념식과 함께 경영설명회 열었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31일 오전 9시30분,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공단 창립기념식과 함께 공단 경영설명회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에 이어, 공단이 걸어온 27년 발자취를 과거-현재-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 등 순으로 돌아보는 기념 영상물 관람, 경영설명회 및 질의응답, 폐회선언 순으로 이어졌다.
약 40여분간 이어진 경영설명회에서는 추 이사장(사진)의 경영방침을 전직원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공단이 앞으로 추구해야할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및 전략목표와 과제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부산시설공단은‘공공시설의 가치 창출로 도시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이라는 미션과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드는 시민의 기업’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시민행복 추구, 도시안전 구현, 경영혁신 창출, 사회가치 실현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수립한 올해를 미래성장 동력 찾기 원년으로 잡았다.
안전중심의 조직과 역량강화, 선도적 혁신과 경영합리화, 지속가능한 사업과 기술개발,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창출이라는 전략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말 조직개편 절차도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공단이 과거 시설물 관리 위주에서 탈피하고, 미래를 위한 핵심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공간을 만들어나가고 시민중심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나가며 시설안전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법 제76조 및 부산시설공단 설치조례에 의거 지난 1992년 2월1일 부산직할시 주차관리공단으로 창립하여, 1998년 1월1일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으로 확대개편, 2010년에는 기존의 관리 위주에서 기능을 강화하고 권한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시설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창립당시는 주차관리 위주로 운영되다가, 1998년에 시설관리공단으로 개편되면서 공원·유원지와 터널 청소업무를 수탁하였고, 이후 이듬해인 1999년 동서로·번영로 등 도시고속도로와 영락공원 관리업무를 수탁했다.
2000년에는 광복기념관과 지하차도 청소업무를,
2001년에는 국제지하도상가,
2003년 광안대로 관리업무를 수탁하게 된다.
2004년 중앙공원, 용두산공원,
2005년 구덕터널, 제2만덕터널,
2006년 자갈치시장 현대화건물,
2007년 한마음스포츠센터와 추모공원 관리업무를 수탁하기에 이른다.
2008년에는 남포·광복지하도상가와 남항대교,
2009년에는 장산1·2터널, 송정·개좌·곰내터널 관리업무가 넘어오게된다.
2010년에는 황령터널과 가덕·두명·방곡터널 관리업무
2013년에는 서면지하도상가와 영도대교,
2014년에는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 부산역지하도상가,
2015년에는 영도연결도로와 회동동 공영차고지를 수탁했고,
2015년 5월4일, 부산시청 25층에서 지금의 부산진구 새싹로174(연지동)에 신청사를 개청했다.
2016년에는 화물차 노상주차와 대현지하도상가, 노포동 공영차고지,
2017년에는 신선대 지하차도, 서면지하도상가 중앙몰 관리업무를 수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