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매주 일요일 전래놀이 가족놀이터 된다
◈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하야리아 잔디광장 일원, 즐거운 전통민속놀이터 변신
◈ 공연예술과 더불어 차별화된 도심속 공원내 놀이문화 조성으로 기대 모아
부산시민공원이 매주 일요일,‘전래놀이 가족놀이터’로 변신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은 6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일요일(오후2시~오후7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 일원에서 전래놀이 가족놀이터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설명=지난 5월5일 어린이날문화한마당 당시,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이 고무신컬링장에서 놀이를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이 주최·주관하는 2018 부산시민공원 전래놀이 가족놀이터는 방송인 겸 연극인이자 동래야류이수자인 김익현씨가 특별MC를 맡아 민속놀이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며, 유치원, 초등생 및 학부모 등 가족 단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후2시부터 오후7시까지 펼쳐지는 전통 민속놀이종목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팽이, 고리, 맷돌, 주사위 등이다.
오후4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는 MC김익현과 함께하는 특별이벤트로 고무신컬링, 밥주걱 제기차기, 비석치기, 버나돌리기 등 경연대회가 마련되며 문구셋트 및 고무신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모는 행사는 무료로 마련되며 우천시 행사는 취소될 수 있다.
부산시민공원 김상호 원장은“올해초 설날민속한마당 때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재요청으로 차별화된 전래놀이터를 도심 공원에서 정기적으로 마련해 가족단위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즐기고 추억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지난17일, 전래놀이 가족놀이터가 처음 시작된 부산시민공원에서 김익현 MC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여성 시민이 밥주걱 제기차기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지난17일, 전래놀이 가족놀이터가 처음 시작된 부산시민공원에서 김익현 MC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들이 버나돌리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