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서 산불진화헬기 투입 산불대비 합동훈련 펼쳐
◈ 공단 태종대유원지사업소, 부산시, 영도구청, 항만소방서, 해군, 육군 등 6개기관 60여 명 참여
◈ 임도진입, 산불현장 진화호스 설치, 이동저수조 설치, 방어선 구축, 잔불 진화 등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건조특보 경보가 발생된 겨울철을 맞아, 27일(월) 오후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내 태종산 정상부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진화 훈련은 공단과 부산시, 영도구청, 항만소방서, 해군 제261해상감시장비 운용대, 육군 제17해안감시대대 협업으로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합동훈련에는 산불진화 헬기 2대, 산불진화차량 2대, 소방펌프, 이동저수조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어 임도적응과 진화 및 이동저수조 설치훈련, 잔불 진화 등 단계별로 훈련이 진행됐다.
영도권역 산불발생시 사하구 낙동강까지 헬기담수 소요시간은 왕복 20분이 소요된다.
공단은 이번 훈련으로 태종대유원지내에 헬기 이동저수조를 설치하게되어 3~4분대에 헬기 진화 가능해져 문화재 보호 및 산불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전같은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 으며 앞으로도 실전 대처능력을 높여 겨울철 산불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고 전했다.
한편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날 오전 중앙공원 참배 및 충혼탑 보수공사 현장 점검에 이어 태종대유원지 합동 산불진화 훈련 현장을 둘러보고 겨울철 안전 문제에 대해 강조했다.
관련문의: 공원관리처 태종대유원지사업소 김태균 과장 (051) 860-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