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한국전쟁 학도병 참전용사가정 찾아 기술봉사
◈ 해운대구 아랫반송로 기초수급‧국가유공자, 학도병으로 한국전쟁 참전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펼쳐
◈ 20일 사전방문 답사, 개선사항 의견 수렴후 25일 현장 기술봉사 진행
지역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부산시설공단의 봉사활동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에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 교량관리처는 20일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의 수혜대상자 선정으로 해운대구 아랫반송로 기초수급자가정 및 국가유공자로 한국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김모씨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해피안전울타리’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공단 교량관리처 소속 교량기전팀 직원들이 20일(목) 현장을 사전방문하여 주거환경 답사와 개선사항 의견 수렴을 먼저하였다.
봉사당일인 25일 오후에는 공단 교량관리처의 직원들이 봉사현장을 찾아 노후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영도대교 근무직원들은 도개행사가 종료된 후에 봉사에 합류하였다.
거주 중인 주택이 30년 이상 노후되어 교체가 시급한 노후 전등과 콘센트, 스위치를 교체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단독화재경보기 설치, 화장실의 고장난 수전설비 2개를 교체했다. 싱크대의 고장난 경첩과 낡고 떨어진 시트지, 고장난 문고리도 교체했다.
화장실 변기 아랫부분의 깨진 곳은 보수하고 생활쓰레기 정리에 이어 직원들의 자율모금으로 구매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호국보훈을 달을 맞아 이번달에도 공단에서는 여러 지역의 소외계층 가정과 복지기관을 찾아 기술재능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며 “특히,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신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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