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공원을 이용하기가 불편한데 밤에는 떼거리로 집단으로 달리기를 합니다. 이걸 관리자는 모르고 있나요? 이 달리기 광인들에게 부딪혔다가는 반드시 누군가가 중상을  입을 겁니다. 왜 통제를  안합니까? 시민공원이 달리기 전문 육상 경기장인가요?  달리기를 그렇게 하고 싶으면 육상 트랙이 있는 경기장으로 가든지, 아니면 최소한 달리기가 가능한 장소로 가서 달리기를 하든지 널뛰기를 하든지 해야 할 거 아닙니까? 도저히 불안하고 정신이 사나워서 시민공원에 가서 벤치에 앉아 있기도 어렵고 산보를 하기도 겁이 납니다. 이런  난장판이 어디 또 있나요? 그리고 벤치에 앉아서 보면 1시간에 개가 약 40~50마리는 지나갑니다. 얘들이 배변을 하는 건 견주가 줍는다고 해도 오줌은 그대로 온 공원에 갈깁니다.  그래서 잔디밭이나 특정하게 개들이 영역 표시를  할만한 곳에는 오줌 지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완전 개판이에요. 왜 통제를  안합니까? 시민공원의 이름을 부산 시민 달리기 전문 육상 공원이나 반려견 산보 공원으로 바꾸세요. 막대한 세금을 들여서 좋은 공원을 만들어놨는데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조용하게 바람이나 쐴려고 갔다가 식겁을 하고 욕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부산시설공단에서 실태를 파악해서 엄중한 조치를 조속하게 내려주길 바랍니다. 

○ 먼저 부산시민공원 이용에 불편을 드린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부산시민공원에서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여 단체 달리기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고자 현재 공원 주요지점(북문, 남문 등)에 현수막을 설치하였고  
     (다른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단체 달리기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 주기적인
     안내방송도 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공원에서는 단체 달리기 활동 그룹들을 현장에서 대면하여 달리기 속도와 
     인원에 대해 다른 시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안내를 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 반려견 팻티켓 관련하여 주기적인 안내방송, 현장순찰, 안내판 등을 통해 
     반려견의 무분별한 마킹 자제 요청, 자발적 배변봉투 수거 등을 안내하고 있으나, 
     넓은 공원 특성상 제한된 인원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웠던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향후 순찰을 강화하고 철저한 계도를 실시하여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 쾌적한 
     공원을 이용 하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추가적인 불편 및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아래 번호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051-850-6013) 


                               -시민공원관리팀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