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민공원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원 내에서 달리기를 하는 러닝 크루 등 단체를 자주 보게됩니다. 많은 인원이 길을 다 막고 여러 줄로 달리면서 주변에 피해를 주는데, 그들은 본인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는 시간도 아니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저녁시간에 그러고 있는 것을 보면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상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규칙을 정하고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작년부터 전국 많은 지자체들이 단체 러닝에 대한 제한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은 5인 이상 달리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는 3인 이상 달리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 외 여러 지자체들이 인원 수를 제한하거나, 길을 막지 않도록 한 줄 달리기를 권고 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도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규칙을 정하고 홍보해주셨으면 합니다.
남문, 북문 등 주요 지점에 현수막 부착, 스피커 안내 방송, 경비원분들의 주의조치 등 요청드립니다.

이제 가을이 오고 날씨가 시원해지면 단체 러닝이 훨씬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부산시민공원 이용과 관련하여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부산시민공원에서는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하여 단체 달리기로 인한 불편을
    예방하고자 현재 공원 주요 지점(남1문 입구, 뽀로로 도서관 부근)에 다른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단체 달리기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으며,

○ 건의해 주신 내용을 반영하여 현수막을 추가 제작하여 다른 주요 지점에도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 아울러, 공원에서는 단체 달리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기적인 스피커 
    안내방송과 현장 순찰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나 건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시민공원관리팀(☎051-850-6013)으로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성심껏 안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민공원관리팀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