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토) 22:10 송상현광장 전포동 쪽 엘리베이터 1층 바로 앞에서 폭행사건이 있었는데 피해자입니다.
당시 112 신고 후 광장 내 직원이 와서는 CCTV가 엘레베이터 쪽까지 녹화된다 들었습니다.
사건 발생 당일 출동 경찰관들과 지구대 가서 진술조서 쓰고 온 사이 관리소가 문을 닫아 좀전 아침에 관리소에 문의했습니다.

만세응이란 직원이 경찰에서 공문이 올 때 CCTV열람 가능하고 경찰 쪽에만 송부 가능하더군요. 저도 공직에 있었던 사람으로 정보공개청구 가능하지 않냐니까 그제서야 자기가 담당자가 아니라 잘 모르는 사안이라 답하더이다. 담당자 부재로 내용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처음부터 제대로 안내해야 할 것인데 경찰만 열람할 수 있단 식으로 얘기하니 제대로 설명도 안 해주고 응대에 있어서 아쉽이 남습니다. 제가 메뉴얼이 없느냐니까 재차 잘 모른다는 식의 답변. 주말 근무라도  현장에 있는 직원이라면 최소한의 메뉴얼은 숙지해야 하는 건 아닌지 참 안타깝더군요.

'모자이크 처리될 수 있다, 분당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 담당자가 아니라서 확인 후에 다음주 월욜에나 연락 주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당연 제3자는 모자이크 처리되는 부분과 비용 지불 되는 것 압니다. 그런데 다음주 월욜이면 내일 아닌 다음주를 말하는 거냐 물어보니, 오늘이 일욜이니까 월욜이면 다음주가 아니냐, 다음주 월욜이 내일이랍디다. 오늘 일욜이면 오는 월욜이 내일이고, 다음주 월욜이면 8일 뒤인데 날짜 계산을 못 하는 건지? 짜증이 났지만 그냥 확인 후 연락 꼭 달라는 말로 전화 종결.

제가 민원 제기하는 이유는 광장 내 구역에서 억울하게 폭행 당한 피해자가 전화를 했는데 그 직원은 어이없게도 자초지종 따위는 들어보지도 물어보지 않고 경찰 아니면 CCTV 열람이 안 된다는 식으로의 황당한 답변과 친절 따윈 전혀 먼나라 얘기로 상당히 불친절하고 귀찮다는 말투와 자제로 일관했기에 안 그래도 폭행으로 인해 심신이 지쳤는데 너무나도 괘씸해서 민원제기 합니다.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공단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CCTV관리 담당자가 누군지 알 수 없으나 빠른 시일 내 정보공개청구 방법 안내 바랍니다.

❍ 안녕하십니까, 송상현광장 이용에 불편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해당 사항에 대하여 면밀히 파악하지 못하여 발생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재발하지
   않도록 매뉴얼 숙지 등 직원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 또한 민원인께서 요구하시는 사항은 미리 전화통화 한 사항으로, CCTV 정보공개청구서     
   를 받아 접수된 상태임을 알려드립니다.

❍ 앞으로도 송상현광장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고, 다른 건의 사항 및 추가 문의
   사항이 있으신 경우 관리사무실로 연락해 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051-850-6082)


                              - 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시설팀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