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시장 건물 앞 가게에서 장어 두마리를 포장했습니다.
은박지에 싼 장어를 열어보니.... 기겁했습니다.
3만원에 두마리?  왜이렇게 싸지? 했지만...  
눈 앞에서 장어 두마리를 잡아서 바로 구워준다는데 누가 안 믿습니까?
지금 생각하면 눈 뜨고 코베인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부산 지인분이 그럽니다. 부산사람들은 자갈치시장 안간다고... 
이미 뼛 속까지 베어있는 관광객을 우롱하는 그 사기행각은 절대 고칠 수 없다고.

3만원에 두마리로 사기치고 먹다남은 쓰레기 포장해주지 마시고
6만원에 정성껏 요리해서 포장해주십시오.

유명한 관광지인 자갈치시장에서
경찰에게 신고해도 뒷돈 주고 아무일 없다는 듯 다시 영업하고...
눈 속임하고...  관광객 상대로 사기치고...

내국인들은 욕하고 말지요.
외국인들에게 이런식으로 하시면 나라망신입니다.

고쳐지지 않고 이대로 간다면
앞으로 저 같이 기분나쁠 수 많은 사람들이 생겨나겠죠.
정말 안타까운 일 입니다.

청와대 청원과, 방송국 제보 등 여러방면으로 생각 중 입니다.

〇 안녕하십니까? 자갈치시장을 방문하여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〇 자갈치시장사업소는 자갈치시장 현대화 건물을 중점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장어를 구입하신 점포는 자갈치 현대화건물 내 입점업체가 아닌 (사)자갈밭시장상인회 거리에 위치한 가게입니다. 따라서 고객님의 불만사항을 (사)자갈밭시장상인회를 관리하는 부산 중구청 경제진흥과(051-600-4511)와 환경위생과(051-600-4414)로 전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〇 추가 문의 사항이나 다른 불편 사항은 담당자(☎051-713-8006)에게 연락주시면 성심껏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갈치시장사업소장 문영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