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금일 금정산에서 조난을 당하여 119와 112 출동으로 겨우 구조된 사람입니다.
시간은 17:32분 금정산 케이블카에 도착하여 표를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이미 30분에 막차가 출발하여 운행이 불가능 하다는 관리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즉시 공단에 전화 하여 "동문" 에서 분명히 케이블카 운영 시간에 대해 문의하였고
6시까지 운행한다는 설명을 듣고 산행을 계속 이어갔었습니다.
공단 연락을 받은 담당자는 퇴근하기 바빠서 귀찮을 듯한 목소리였으며
통화 하는 뒤에 동료 직원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빨리 가자며 
민원인의 소리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 불친절한 태도의 말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럼 코스라도 알려 달라고 하니 들려오는 말은 " 제가 코스는 안가봐서 모르죠!!" 
이렇게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원하시면 녹음파일 보내드리겠습니다.
안내원이 동계 시간에는 17:30분까지 운행한다는 설명을 들었으나
첨부된 파일을 보면 아직도 인터넷에는 18:00시까지 운행한다는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어두운 밤에 핸드폰 불빛에 의지하여 길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어두운 산길에 길을 잃고 결국 112에 전화 걸어서 조난 신고를 하고
1시간 동안 어두운 밤에서 공포에 떨었습니다.
정말~!! 대단!! 하십니다!!! 
조난 당해서 죽었어야 했는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 우리 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신 점 감사드리며, 예기치 못하게 조난을 당하여 많이 놀라셨을 고객님 마음이 짐작 되어 지며 늦게나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케이블카(051-552-1762)는 금강공원 내 ㈜유창삭도에서 관리 운영중이며, 통화한 직원 또한 케이블카 직원임을 확인했습니다.
  ○ 더불어 불편사항을 ㈜유창삭도에 통보하여 개선 및 조치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직원 불친절 문제와 관련  친절교육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 금강공원 이용과 관련하여 불편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51-860-7888 이정순)
 금강공원사업소 박국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