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집은 문현교차로 대림시티 18층이다.
2023.7.27(목) 새벽 아니 한밤중인 00:20 분이  되었을까?
갑자기 울린 싸이렌 소리에 잠을 깻다. 
갑자기 동천 물이 넘쳐서 문현지하도가 잠겼나?  경찰들 고생하네... 라는 생각으로 정리되기를 기다렸다.  싸이렌 소리는 계속 낫다. 짜증이 올라온다. 한밤이지만 더웠다. 112에 신고했다.
복도에 나가보니 발아래로 보이는 고가도로에 싸이렌울 울리며 작업을 시작하려는지 2대의 차가 보인다.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은 이해한다. 안전이 중요하다는 것도 이해 한다. 도로에 사람들도 보인다. 문제는 이 야심한 시각에 그것도 피곤한 하루를 보낸 취침시간에 저리 큰 싸이렌소리를 울리며 작업을 해야 하는가?  부산시설공단 사람들은 공채로 입사했을 텐데... 저리도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하나도 없는가? 싸이렌 소리 없이 경광등을 켜고도 충분히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했을텐데. 가히 부산시설공단의 수준이 보여진다.  부산시민으로서 창피함이 느껴진다. 
진짜 창피하다. 
앞으로는 이런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글을 올리겠지! 그건 누구나 다 하는 상투적인 말이다.  실질적인 대 고객 서비스가 되도록 해야지. 

들어보시라. 
짜증나는 싸이렌 소리 소음을... 
누군들 이 짜증나는 싸이렌 소리를 이해 할 수 있을까?

 

○ 문현고가 포장공사 중 싸이렌 소리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 2023.07.26. 21시 ~ 익일 00시 40분까지 진행된 포장공사는 국지성 폭우에 따른 긴급보수공사로 시행되었으며, 작업시작(21시 부근) 및 작업종료(익일 00시 40분) 과정에서 20분간 울린 싸이렌 소리는 공사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안전시설물 철거과정에서 해당 공사구간의 통행차량 및 작업자 안전을 위한 조치였음을 알려드리며,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소음으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야간공사 시 주변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추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유선(☎051-790-7025) 연락해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로관리처 도로시설팀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