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광안대교를 잘 이용하고 있는 시민입니다. 
관리를 잘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해운대 쪽에서 광안대교를 타고 서쪽으로 출근을 합니다. 
자녀가 어려 자녀를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고 해운대 쪽 요금소를 9시 직전에 지나 하이패스를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스마트 톨링이 생기면서 요금 부과가 광안대교 끝에서 부과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전에는 9시 전에 통과해 감면을 받았던 것을 이제는 9시가 지나 감면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저는 하이패스를 이용해서 그 전과 달라진 것도 없는데 왜 저는 감면을 못 받아야 되는지, 괜히 생긴 장비 때문에 이런 상황이 된 것이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 도로는 광안대교-대연동 사이가 정체이기 때문에 몇 분 좀 일찍 나온다고 해결도 안됩니다. 그리고 아기 어린이집 보내는게 몇십분 당기기 쉽지도 않고요.  

그러다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출근시간 감면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그건 9시부터 10시가 아니라 6시부터 7시 연장이던군요.

안 그래도 유료도로가 많은 부산에서 광안대교 뿐 아니라 다른 유료도로를 이용해서 하루 도로이용료만 5천원이 넘는데, 부산시설공단에서는 왜 징수지점을 바꿔서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인가요?

광안대교가 있어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애 키우고 일하는 입장에서 이런 부분도 고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징수지점을 갑자기 옮기고 교량에서 정체가 일어나니 생기는 억울함 아닙니까?

할인 시간을 뒤쪽으로도 30분 혹은 15분이라도 연장해주시거나  예전처럼 처음 진입한 시간을 고려해주세요. 

아니면 을숙도대교처럼 부산에 있는 기업에 출퇴근 하는 차량의 통행료를 할인할 수도 있잖아요.

작은 배려가 부산 시민들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광안대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광안대교 출퇴근 시간 통행료 감면은 「부산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제3조(통행료의 감면대상 차량 및 감면비율)에 따라 평일 (토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통행료의 50% 경감해 드리고 있습니다. 

○ 이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통행료 감면을 위한 출퇴근 시간대 변경은 관련 조례 개정 등 부산시 및 유관기관과 검토·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광안대교를 관리·운영 중인 부산시설공단 교량처에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공단에서는 고객님의 소중한 의견을 부산시에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 다른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교량운영팀 주임 천성득(☎ 051-780-0014)에게 연락해 주시면 친절히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량운영팀장 김용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