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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문화의 거리

옛 미화당 앞 삼거리 사진
  • 연혁
    • 1991년 5월 [부산시 문화거리]로 지정
    • 1999년 우리나라 6대 문화거리 중의 하나인 [용두산 문화의 거리] 지정
     
  • 연 장 : 부산근대역사관-광복로-백산기념관-보문당에 이르는 1860m의 길
 
광복로 일대에 있는 용두산공원은 예로부터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불리었으며, 일명 초량소산(草梁小山)이라고도 하였다. 1678년(숙종4)에는 이곳을 중심으로 초량왜관이 설치되었으며, 개항(1876년) 이후에는 일본인 전관거류지가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공원 정상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부산타워가 우뚝 솟아있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가지와 부산항의 아름다운 야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그리고 보다 질 높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용두산 미술관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시민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15:00-17:00) 전통민속놀이마당이 열린다. 이 공원은 시민들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뿐만 아니라 휴식공간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코스이다.

여기에서 용두산 공원의 문학비가 있는 나무터널을 지나면 일제강점기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로 사용되었던 부산근대역사관(옛 미문화원)이 나온다. 1910년 마산에 출장소가 설치되었는데, 1911년 이 출장소가 마산지점으로 승격되었고, 이후 1929년 지금의 대청동 건물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우리의 근ㆍ현대사에서 수많은 고통을 주었던 이 건물을 부산시와 중구청,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부산의 근대 개항실」 「미군정실」 「동양척식주식회사 및 한미관계실」 등 3개의 전시실로 꾸며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 안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을 지나 광복로 토요이벤트, 광복로 축제 등이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옛 미화당 앞 삼거리는 젊음의 거리답게 다양한 문화의 형태가 활기를 더해주고 있으며, 광안리에서 다시 광복동으로 옮겨온 가마골 소극장, 일제 강점기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독립운동의 선구적인 역할을 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기념관인 백산기념관과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용두산 미술전시관 등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관광안내 : 부산광역시 중구청 문화관광과 T.051)600-4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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