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전면시행 시민 반응 뜨겁다 사전설문 응답시민 90.5% 정체해소 등 호평 밝혀
◈ 사전설문 결과 통행시간 단축62.2%, 통행료 납부편의성 22.9%,
연료절약 4.9% 호응-사전 등록 100원 할인에 정체해소까지 기대
◈ 경차·출퇴근 등 할인 중복적용에 교통흐름 개선 기대 만발 호응 매우 높아
◈ 2월1일 전면시행 첫날은 무료 통행 적용, 2월 2일부터 본격 시행
광안대교 통행료 자동부과 방식인 스마트톨링 시스템이 2월1일 도입을 앞두고 시민들 반응이 뜨겁다.
지난 22일~23일 양일간에 걸쳐 부산시 거주 2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톨링 관련 온라인 조사 결과, 찬성 69.8%, 반대 4.9%, 잘모름 25.4%로 스마트톨링 도입에 대해 찬성하며 기대가 큰 것으로 나왔다. 특히, 통행시간 단축 62.2%, 통행료 납부 편의성 22.9%, 연료 절약 4.9% 등 응답자 90.5%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톨링 관련 인식조사/리얼미터/표본오차95%신뢰수준 ±6.9%포인트)
새로운 요금징수 체계 적용 관련 사전안내가 연일 속도를 내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란 분석이다.
이러한 반응은 사전등록시 100원의 통행료 할인과 더불어 모든 차량이 요금소에 멈추지 않고 감속없이 통과하며 손쉽게 정체 해소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차와 출퇴근시 적용되는 할인과 중복적용이 되어 호응은 더 높아진 것.
해운대에 거주하는 시민 김모씨는 “요금소를 거칠 필요가 없는데다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도 결제수단 사전등록과 자진납부 중 선택하여 통행료를 낼 수 있고 할인까지 적용되는 만큼 굉장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영구에 거주하는 시민 이모씨는 “무엇보다도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정체가 이번 스마트톨링 전면도입으로 웬만큼 해소될 꺼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에 거주하는 이용객 박모씨는 “요금할인 이벤트가 일회성이 아니어서 더욱 매력적이다”며 “수시로 광안대교를 오가는 만큼 100원 할인은 크게 느껴진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협업을 이어오며 온·오프라인은 물론이고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전등록 홍보을 유도해왔다.
주요언론 보도자료 배포는 물론이고 주요 방송사 스마트톨링 Q&A 인터뷰, 교통방송 캠페인, 사전등록 관련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매체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설연휴 직전이 23일(목)까지 최근 4일동안 광안대교 수영강변요금소와 벡스코요금소 입구에서는 부산시설공단 경영진과 간부진, 교량처 직원들이 집중 캠페인을 이어나가며 대시민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스마트톨링 도입으로 편리함이 더욱 부각되어 통행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며 “통행 속도가 빨라져 교통 흐름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전면도입 시행 첫날인 2월1일에는 전차량 무료통행이 적용되며 정식 부과는 2 월2일부터 시행된다.
관련문의: 교량처 교량운영팀 담당대리(김나영) ☎ 051-780-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