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 사랑, 풍성한 야외바자회
부산시설관리공단 9,000여점 기증, 시민 호응 높아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의 "사랑나눔 야외 바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30일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들의 애장품 9천점(2천5백여만원)이 기증됐으며, 이 중 460만원 어치가 판매됐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한 이번 바자회는 지난 한 달 동안 공단 직원들이 모은 물품 5,400여점과 공단 시설 내 입점업체인 국제·남포·광복 지하도상가 번영회에서 지원한 거실 커튼·의류·잡화 등 신상품, 미술의 거리 국제아트타운작가회에서 기증한 서양화 및 공예품 등 예술품,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의 자갈치 아지매들이 기증한 어패류 및 건어물, 오아제 뷔페에서 기증한 먹거리 4,000여점 등 다채롭게 많은 물품들이 판매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마선기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사랑나눔을 직접 실천한 바자회 행사라 그런지 시민들도 많이 참여해주셨고 직원들의 자부심도 높아진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미처 팔지 못한 물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