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끼야~ 참 오랫만에 불러본다 너 어릴적 별명
우리 형제는 어려서 그 별명이 너 이름인줄 알고 성인이 되어서도 너 본명을 부르지 않고 입버릇처럼 그 이름만 부르곤 했지
우린 너의 그 이름이 그립구나
너를 보내고 우리 부모형제는 상상도 안 될만큼 힘들어 했었지. 지금도 너의 빈자리를 느낄때면 한없이 보고 싶고 슬퍼진다.
아직도 몇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감정이란게 가끔씩 훅 올라와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곤해.
부모형제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도 거기서 잘 지내. 가끔씩 엄마아빠 꿈속에 찾아와 얼굴 한번 비춰 줘. 명절에 갈게 그때까지 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