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울 서방님은 어떻게 지내시고 계실까나
금요일저녁 너무도 한가한시간 이네요
길가에 다니는 사람들도 없네요 추워서 일찍들 집으로 들어갔나봐요
당신 추운거 참싫어 하셨지요 찬물도 드시지않고 뜨거운 한여름에도 찬물 드시지않고 참 조금은 특이한 분이셨어요
마누라도 찬물은 조아하지 않아서 여름에도 되도록 찬물먹지않고 그냥 밖에 내놓은 물마시고 있답니다
아프기 전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그어떤 희생도 감수할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사람의 운명은 하늘만이 알기에 당신이 빨리 필요해서 모시고 갔나봐요 너무도 바쁘게 살고 있어서
이제는 그만 쉬어라하고 모시고 가셨다고 생각해봅니다
문득문득 혼자라는 생각에 서글퍼 지지만 당신이 항상 마누라곁에 있을거라 생각하면서 또 힘을 내봅니다
요즘 감기에 힘들어요 빨리 감기가 떠날수있게 당신이 도와줘요
억지도 부려보고싶고 그러네요 당신도 감기 걸리지않게 조심 알죠~~
깊어가는 겨울밤 당신을 그리며 글 올려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