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자기야 ! 여기 글 진짜 오랜만에 쓴다 .. < 이거 단골멘트가 되.. ㅋㅋ ;
어제 진짜 오랜만에 술먹고 .. 그렇게 주량 오바하지도 않았는데 집 오는 길 내내 눈물좔좔흘리고
집에 와서는 고대로 복도에 엎어져서 엉엉 울었네 .. ㅋㅋㅋㅋ 진짜 문자그대로 엉엉 울어벌임 ,., ;;;
근데 그 와중에 자기랑 한 카톡방에다가 카톡 안 보내고 나와의 카톡으로 보낸 나 .. 제법 대단하지 ?
아오 늘 그랬었지만 요즘 사무치게 더 보고싶다 오빠
어제 그렇게 엉엉 울고 잔 내가 불쌍했는지 꿈에 나와줬대 ? ㅋㅋ ㅋ ㅋ 근데 왜 자꾸 얼굴이 흐리게 보이는걸까 ?
나 내 남자칭구 얼굴 안 까먹었는데 말야 .. ;; 어이없으셔 ~~
그냥 너무너무 보고싶어 그립고 오빠가 무슨 행동을 했든 우리가 어떻게 싸웠든 그런거 다 상관없이
그냥 너무 보고싶고 안고싶고 다 해 T T ..
몇 주 뒤면 올해도 끝이고 그러고 몇 달 지나면 자기가 떠난지 1년이 다가오네 ? 실화인가 ?
사랑해 할 수 있는 말이 사랑한단 말이랑 보고싶단 말이 전부라서 미안해.
실감을 평생 하고 살다가도 이런 순간들이 오면 또 실감이 안나고 막 화만 난다 .. ㅋㅋ ㅠ 힝
이번주말에 보러갈게욥 사랑해 자기야 너무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