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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며느리 왔어요 늦더위가 제법입니다 여름방학동안 정우랑 저랑 스케이트 배우느라 빙상장에선 시원하게 보냈어요 연우가 이리 저리 맡겨지느라 고생했지요~~ 어제 어머님께서 추어탕 끓여 놓으신게 어찌나 맛나던지.. 고모,고모부 랑 우리 4가족이랑 어머님! 이렇게둘러 앉아 먹는데 전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울 아버님 좋아 하시는 음식~~ 나도 정우아빠도 엄청 좋아하고~~ 울 어머님 추어탕,감자탕 솜씨는 대한민국 최고이신거 아버님도 잘 아시잖아요^^ 중앙도서관에는 정말 아버님 그렇게 되시고 부터 이상하게 가기가 싫어요~~ 정우,연우 토,일요일 마다 가는 곳이었는데.. 아직까지 지나가기엔 마음이 허락되지가 않아요~~ 서늘한 바람 부는 어느날 오디주 갖고 아버지께 갈게요~~ 뚜껑 열었더니 아직 알코올 냄새가~~^^ 그때까지 잘 계셔야 해요~~~ 사랑해요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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