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오늘 엄마 김밥 만들었어
만들면서 울아들 생각 넘 나더라
맛있다 맛없다 더달라는 말을 너한테서는
들어본적이 없네
엄마가 주면 주는대로 먹는 울아들
너 있을때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줄걸
매번 후회가 많네
연우 거기서는 뭘 먹는지 배는 안고픈지
춥지는 않는지 궁금한게 많다
엄마는 이제는 5월이 싫다
너 없는 세상 적응하면서 살고는 있지만
네가 넘 보고싶다 아들아...
니방 정리 못했어
해야되는데 아직 하기 싫다
엄마 보고 싶을때 꿈에 한번 나와주라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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