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야~
엄마 오늘 서울간다 니가 예약해준 KTX타고
가고 있는중.
오늘 검사가 있어 이번주만 두번가네
울아들랑 엄마병원 같이 간 날이 기억이나서
그때가 참 그립다
너랑 같이 갔을때 참 든든했고 엄마가 아파서 미안했었어ㅜㅜ
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그때로 돌아간다면
널 꼭 잡고 있을텐데 넘 미안하고 미안하다
엄마품에서 넘 짧게 있다가 간 울아들
내새끼 넘 아까운 울아들 넘 그립고 안고싶다
사랑한다 연우야 거기서는 편하고 좋아?
니가 편하면 엄마도 좋다
꿈에서라도 보고싶은데 얼굴도 안보여주고
이놈새끼...
너는 아무걱정없이 푹 쉬어라
윤서랑 엄마 아빠는 잘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