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의 핸드볼팀 만들 것”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 사령탑,
강재원 감독 선임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던 강재원(50) 감독이 선임됐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2월 3일 강재원 감독을 공단 여자핸드볼팀의 신임 감독으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강 감독은, 2000년 스위스 1부리그 파디 핸드볼팀 총감독을 시작으로 2007년 중국 여자핸드볼 올림픽 감독, 2010년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올림픽 감독 등을 역임하며 12년간 핸드볼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특히 현역 선수 시절, 88 서울올림픽에서 최다득점으로 남자핸드볼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는 강 감독은 풍부한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팀마다 최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기량을 높이는 능력을 발휘해왔다.
강 감독은 "부산시설공단 핸드볼팀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어 아직은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강력한 체력과 팀웍이 강점인 팀“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유럽에서 얻은 경험과 선진핸드볼 시스템을 접목시켜 국내 최강의 핸드볼팀으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