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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금정산성 사진

사적 제215호인 이 산성은 내·외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성벽은 자연석으로 쌓았지만 중요한 부분은 가공한 무사석(武沙石)으로 쌓았으며, 성 길이17.377m, 성벽높이1.5~3m 이며, 면적이 8.2km에 달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거대한 산성입니다. 이후 폐성처럼 되어 있던 것을 순조7년(1807) 수축공사(修築工事)때 동문을 준공하고 이듬해에 서·남·북문의 문루를 완성하였습니다.

원래 이름은 동래산성인데 금정산 위에 있다 해서 금정산성이라 부르고, 1703년(숙종29 년)에 개축되었으며, 그 후 수차례 중수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금정산성이 언제 축성되었는지 문헌상의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고대에 남해안과 낙동강 하류에 왜구의 침입이 심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신라 때 지은 것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산성의 수비는 동래부사가 맡았으며, 중군, 승병장, 군기감, 도계도, 군뢰, 문직 등의 직책을 가진 자와 군병 등의 상비군 및 인근 사찰의 승려가 지켰습니다. 그리고 유사시에는 동래, 양산, 기장의 3개읍 소속군과 3개읍 소재 사찰 승려들이 군사로 차출되어 방어토록 되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된 것을 1972년부터 1989년까지 동·서·남· 북문을 복원하였으며, 손상된 성곽도 연차적으로 복원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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