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아침 8시30분 부터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출입자 명단과 체온측정하는 업무를 배정받고 1층으로 올라가 엘리베이터와 계단 앞에 책상과 의자를 설치하고 출입자분들 체온 측정을 도와드리던 와중에 '부산시민공원'유니폼을 입고 무전기를 들고 있으며 동그란 챙이 넓은 모자를 쓴 '김일도'가 갑자기 큰소리로 엘리베이터 옆에 있던 작은 주차공간을 가리키며 '자원봉사자들 오토바이 관리 안하냐, 봉사자들 너네 업무 아니냐, 뭐하는거냐' 며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그렇게 휙 가버리더니 나중에 미안하단 말 한마디없이 그냥 돌아다닙니다.  '자원 봉사자', '봉사자'라는 단어를 명확히 쓰며 저희가 봉사자인걸 인지 한듯 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자원 봉사를 신청했는데 들은 적도 없고 배정 받지도 않는 업무로 왜 큰소리를 들어야합니까? 우리가 돈받으러 일하러 온것도 아니고 봉사자들한테 대하는 태도가 그게 맞는겁니까? 다시는 송상현광장이나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봉사활동 하기 싫습니다. 부산시민공원 유니폼입은 김일도가 무슨일 하는사람인지, 직책이 뭔지, 그날 업무가 무엇이였는지 알고 싶습니다. 이 내용 부산시민공원 김일도에게도 전달부탁드립니다.

❍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사항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 해당직원은 송상현광장의 금지행위 위반자에 대한 계도·단속하는 경비직원으로서 관리주체가 동일한 부산시민공원과 통합된 근무복을 입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중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직원에게도 충분히 전달해서 송상현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친절교육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아래번호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051-850-6082 김민석)

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시설팀장 이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