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진구 중앙대로 688 에 위치한 수증기 발생 장치의 역할과 이전가능성 여부를 확인 요청 드립니다. 
안그래도 그곳은 지하도 출입시설로 인해 좁고 낙후 되어있는데 수증기 발생장치까지 더불어 어둠의 거리 조성에 이바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 장치로 인해 거리가 어둡고 더러우며 늘 담배피는 흡연구역과 같이 이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그 장치가 왜 거기 있어야 하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거기서 나오는 기체는 인체에 무해한지 
사람들이 거기서 담배를 피면 더 위험해 지는 건 아닌지 
그리고 차후 이전 계획은 없는지 여러가지로 확인 부탁드려요 

지하상가 출입로로 인해 인도가 좁아져있는데 수증기발생장치까지 높게 해를 가리니 좁은 길이 어둡고 더러워 지면서 인근에서 흡연자들이 거기 모여서 흡연구역처럼 이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시설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하도 출입구도 너무 노후되고 넓다고 생각됩니다. 
상대적으로 인도가 너무 좁아져 비오는날은 한명씩 밖에 다닐 수가 없어요ㅠ
좁고 어두운데 더럽기까지 하니까 흡연구역처럼 사용이 되어지는거 아닌지..?
부산을 대표하는 큰 대로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낙후되고 시설이 열악합니다.
여름에는 근처에 지나갈때 너무 뜨거운 공기가 많이 나와 불편하고, 
흡연자들이 인근에 있으면 위험할까 보기만 해도 겁이 나고, 
인근 상가들을 이용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 수증기 발생 장치의 이전과 지하출입구 시설 개편을 요청합니다.

빠른 회신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하도상가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 현재 부산시설공단에서 운영 중인 서면지하도상가의 경우, 상가 조성 후 35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로 시설별 안전 상태나 내용연수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개·보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귀하께서 문의하신 수증기 발생장치는 실내 공기 조절에 필요한 냉각탑 설비로 냉동기에서 발생된 열을 냉각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금속물과 냉각수(물)로 채워져 있어 발화가능성이 없으며 해당 설비에서 발생하는 연기는냉동기의 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로 인체에 무해합니다. 

 ◯ 해당 설비는 서면지하도상가 준공 당시 불가피하게 외부에 설치된 것으로 귀하의 소중한 의견을 참고하여 2021년 예정된 서면몰 대규모 공사 시 이전 설치 및 구조개선과 관련하여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개선 전까지 금연 안내문 부착 및 지상 시설물 순찰을 통해 주변 환경정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울러 지하도상가 출입시설의 너비는 「지하공공보도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 기준에 관한 규칙」제8조(지하도출입시설의 구조 및 설치기준)에 2m이상이 되도록 규정하고 있어 그 이상을 확보한 상황이나 귀하의 의견을 참고하여 서면몰 개·보수 시 출입시설 개선사항에 적극 반영,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귀하의 깊은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답변 내용에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담당자(051-713-8262)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부지하도상가사업소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