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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나무 상세보기
수목명 신갈나무
사진 신갈나무                                                                                                                                                                                                    신갈나무
분류 낙엽교목/참나무과
개화기 5월경
결실기 9월경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동부
특징 높이는 30 미터, 지름은 1 미터 정도에 이른다. 오래된 나무껍질은 검은빛이 도는 갈색을 띠고 세로로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며, 잎 가장자리에 파도 모양의 톱니가 나 있다. 잎 끝은 둥글고 잎 밑은 귓불 모양으로 늘어져 있다. 이 식물은 잎자루가 거의 없이 줄기에 바로 잎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월에 피는 꽃은 수꽃이삭이 새로 난 가지 밑에 달려 아래로 처지며 암꽃이삭이 그 윗부분에서 자란다.
나무이야기

우리나라 산의 높은 곳은 대부분 신갈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살아가기는 힘들지만 이런 곳은 경쟁이 적다. 마음 편하게 좋아하는 햇빛을 마음껏 받을 수 있고 다른 나무들이 잘 찾지 않는 척박한 땅에서 자기들만의 마을을 이루어 오순도순 잘 살아간다. 좋은 조건을 만나면 두 아름이 넘게 자라기도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신갈나무는 낮은 키에 굽은 줄기와 이리저리 뻗은 가지가 전부다.
평지에서는 거의 잎이 다 피고도 한참이 지난 늦봄에 연초록의 새잎을 내밀면서 꽃까지 피워 한해살이를 시작한다. 이때의 새잎이 깨끗하고 신선하여 새로운(新) 갈나무(참나무)란 뜻으로 '신갈나무'라 부른다고 한다. 또 옛날 짚신의 밑바닥에 깔창 대신 신갈나무 잎사귀로 갈아 넣었다 하여 '신갈이나무'라고 불리다가 지금의 신갈나무가 되었다는 해석도 재미삼아 들어 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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