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어린이대공원 입니다.

왼쪽메뉴 영역


청미래덩굴 상세보기
수목명 청미래덩굴
사진 청미래덩굴                                                                                                                                                                                                   청미래덩굴
분류 낙엽덩굴성/백합과
개화기 5월
결실기 9~10월경
분포지역 강원도 북부 일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특징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옆으로 길게 뻗어간다. 줄기는 마디마다 굽으면서 2m 내외로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꽃은 단성화로 황록색이며 5월에 산형꽃차례[傘形花序]를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5∼30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 cm 정도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씨방은 긴 타원형으로서 3심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이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명감 또는 망개라고 한다. 열매는 식용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뿌리를 이뇨 ·해독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염 ·요통 ·종기 등에 사용한다.
나무이야기

청미래덩굴은 사람들이 잘 다니는 산 속 오솔길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흔하디흔한 우리 산의 덩굴나무다. 청미래덩굴은 공식적인 이름이고, 경상도에서는 망개나무, 전라도에서는 맹감나무, 혹은 명감나무라 불린다. 망개떡은 청미래덩굴의 잎으로 싼 떡을 말한다. 먼 옛날 중국의 어떤 사내가 부인 몰래 바람을 피우나 매독에 걸려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아내는 이를 야속하게 여긴 나머지 남편을 업어다 산에 버리고 돌아 왔다. 산에 버려진 남편은 너무 허기가 져서 산 속을 헤매다 청미래덩굴을 발견하고 그 뿌리를 열심히 캐먹었다. 그러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독이 다 나아버렸다. 그는 건강한 몸이 되어 다시 마을로 내려오게 되었고 그 뒤로는 다시 바람을 피우지 않았다고 한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 이 청미래덩굴이 사람을 산으로부터 되돌아 오게 했다고 해서 이름을 산귀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Contents 고객만족도 조사

이 화면의 컨텐츠에 만족하십니까?


카피라이트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