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기슭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1,527천 평의 면적에 수원지를 중심으로 상록침엽수인 삼나무, 편백 등 다양한 수목이 즐비합니다. 놀이기구 타는 짜릿한 재미와 수변공원을 거니는 여유로움이 가득합니다. 등산과 삼림욕, 그리고 행복한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 속 시민공원입니다.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유원지는 51만 8천평의 면적에 해발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은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굽이치는 파도와 더불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청공원으로 불렸지만 중앙공원으로 새 단장을 하면서 지역민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충혼탑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는 가슴 아픈 한국전쟁의 기록들이 사진으로 전시돼 있어, 이곳을 오가는 이들마다 지난 역사의 교훈을 가슴에 되새깁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라면 꼭 한 번 들렀다 가는 용두산공원, 산 정상에는 부산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부산타워가 우뚝 솟아 있고 예쁜 꽃시계와 용탑, 이순신 동상도 보입니다. 미술의 거리,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세계모형배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용두산공원은 도심 속 웰빙공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는 유서 깊은 이곳은 여러 가지 문화유적이 가득한 역사의 산교육장입니다.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로프웨이를 타고 금정산을 오르면 마치 신선경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구덕산 자락에 위치한 대신공원에는 녹림이 우거진 산길과 시원한 약수터, 그리고 체력단련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기억(Memory), 문화(Culture), 즐거움(Pleasure), 자연(Nature), 참여(Participation) 5개 활동주제로 조성되었습니다. 부산의 심장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공공 경관과 치유와 침적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의 축적의 장으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최첨단 공원으로 공원조성 면적은 471,518㎡ 이며, 그중 공원 중앙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하야리아 잔디광장 면적은 약 40,000㎡(축구장 6배)입니다. 공원 내에는 1,108,077 그루(교목 은행나무등 46종 13,665 그루, 관목 43종 1,094,412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으며 공원역사관, 공원안내소, 부전천(2.5㎞), 전포천(2.5㎞), 분수(4개소), 광장(6개소), 어린이놀이시설(9개소) 등과 주차장(902면),카페(3개소), 편의점(2개소), 화장실(22개소)등의 편의시설이 만들어졌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부산 시민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즐겨 찾는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