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마음스포츠센터 문명흠 수석 강사 “백마장”수상
문명흠 수석코치(37)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마선기) 한마음스포츠센터 문명흠(37) 수석 강사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장애인 체육발전에 대한 공적이 인정되어, 상훈법에 따라 체육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훈·포장을 전달한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수상자들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포장을 받으신 분 들게 축하드린다”며 “장애인 체육인 육성을 위한 환경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국제대회에 나가 실력을 발휘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렇게 대단한 일을 해낸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이 아직 미진하지만 정부가 노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체육과 문화를 향유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용 대한장애인 체육회장도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장애인 체육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지도자들은 더욱 실력을 연마해 후진국에 우리의 선진기법을 전수하고, 선수들도 지도자 역량을 키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마장”은 우리나라 12종류의 훈장중 하나인 체육훈장으로,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 체위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의 다섯 등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