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빛 옹벽이 걷고 싶은 길로 대변신
도시고속도로 옹벽 풍경화, 삭막한 번영로에 예술의 꽃 피다!
도로변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마인드 … 화사해진 분위기에 주민들 대환영
힘차게 날개짓 하며 창공을 향해 비상하는 까치와 역동적인 푸른 물결의 바다, 알록달록한 단풍과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눈송이들...
번영로 수영강변 콘크리트 옹벽이 칙칙한 회색빛을 벗고 환하고 아름다운 풍경화를 가득 품었다.
주민들은 화사해진 옹벽이 화젯거리다.
지금까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운전자를 위한 서비스에만 치중하던 공단이 번영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한 불편을 묵묵히 감수해온 인근 주민들을 위해 시작한 ꡐ웰빙 수영강변 만들기 서비스ꡑ였기 때문.
60m 길이의 옹벽 담에 그려진 이번 벽화는 동의대학교 최광규 교수가 디자인하고 미술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제작됐다.
이뿐만 아니라, 공단은 벚꽃, 장미, 능소화, 나팔꽃, 백일홍 등을 심어 4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도로조성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