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터널 내 화재 대비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실시
◈부산시설공단, 북부소방서, 학장119안전센터 합동 진행
◈구덕터널 내 화재상황 발생 시 소화전 사용법 실습, 화재신고, 초기진화 등 가상훈련 진행
부산시설공단이 터널내 화재발생에 대비해 소방서와 합동훈련을 펼쳤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25일(수) 오전 10시부터 구덕터널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시설공단 기반시설본부 도로관리처 터널관리팀장을 비롯한 공단 소속 직원 7명과 북부소방서 및 학장119안전센터 등 6명이 소방차 2대를 동원하여 터널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하였다.
특히, 화재 발생 시 터널 특수성에 맞는 체계적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신속한 초기대응과 화재진압으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의 주요내용은 화재 발생시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진압방법과, 송풍기 등 터널 특수성에 따른 장비가동을 실재상황에 맞추어 진행하였고, 119 등 유관기관으로의 신속한 전파와 화재 발생시 터널 내 차량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도 유관기관과 함께 검토하였다.
부산시설공단 기반시설본부 도로관리처 소속의 박상화 터널관리팀장은 “터널 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 가득 찬 연기로 인해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 훈련과 터널내 관련설비 작동의 확인을 통해 예방 및 사고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