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부산지방기상청, 재난상황 신속 대응체계 구축위해 업무협약 체결
◈ 기상관측자료 공동활용 신속정확한 기상정보 생산, 국민 안전과 재해예방 및 대응강화
◈ 공단 교량계측모니터링 시스템 데이터 제공하고, 기상청 방재기상정보 시스템 등 상호 기상관측 자료 공유하고 필요 기술지원
지역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이 손잡고 재난상황 신속대응을 위해 기상관측자료 공동 활용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과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유희동)은 30일(월) 오후2시 부산진구 새싹로 소재 부산시설공단 본사 5층 대회의실에서 기상관측자료 공동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교량 계측모니터링 시스템을 공유하여, 광안대교, 남항대교, 영도대교의 풍속과 시정 등 기상 데이터 정보를 제공하고, 부산지방기상청은 공단에서 필요한 상세 기상정보와 기상장비 운영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상호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술지원도 한다. 공단은 기상관측을 장소를 제공하고 필요시 공단이 보유한 리프트카, 굴절차 등 장비를 지원하고, 기상청은 이동식 기상관측 차량을 이용, 공단이 요청할 경우 특정구간 기상정보 측정 및 분석 등 기술지원을 하고 향후 기상장비 도입시 공단 시설에 설치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공단의 교량 계측모니터링 시스템과 기상청의 방재기상정보 시스템 공유로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안전과 재해예방 및 대응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고,
부산지방기상청 유희동 청장은“광안대교 등 공단에서 관측한 소중한 기상자료를 기상청과 공유하기로 한 것은 지역의 기상정보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중복 시설투자를 예방하여 국가 예산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공단에서 추연길 이사장, 조규호 기반시설본부장, 노상곤 교량관리처장, 김영국 교랑시설팀장 등이, 기상청에서는 부산지방기상청에서 유희동 청장, 김성진 관측과장, 홍기만 기후서비스과장, 고정석 예보과장, 한성민 기획운영과장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협의를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