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찾아가는 재능기부 ‘깨끗한 학교만들기’ 환경정화봉사 추연길 이사장 동참
◈ 26일 강서구 대저1동 대상초등학교 찾아 고압살수차량 물세척 환경정비
◈ 강서구 초등학교에 이어 11월까지 북구 관내 27개교 대상 확대
부산시설공단이 올해도 깨끗 학교만들기 순회봉사에 팔을 걷어 붙혔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26일 오후2시 부산 강서구 대상초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재능기부‘깨끗한 학교만들기’순회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서구 대저1동 대상초등학교(교장 김명숙)를 찾은 이는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과 이정희 안전혁신본부장과 공단 도로관리처 소속 도로환경팀 직원들이다. 특히 현장에는 부산광역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김동일 시의원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매년 시행해 온 재능기부 순회봉사는 전문적인 환경정비가 어려운 초등학교의 각종 노후 시설물을 공단이 보유한 고압세척 장비로 세척해주는 재능기부 사업이다.
이 순회봉사는 대부분의 교내 옹벽, 바닥, 동상, 기념비 등 학교 시설물이 노후화될 경우 일반적인 청소도구로는 깨끗하게 청소하기가 힘든 점에 착안하여 학생들의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되었다.
‘깨끗한 학교만들기 순회봉사’는 2017년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해운대구 3개교, 수영구 5개교, 남구 4개교, 연제구 7개교 등 총 19개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2018년에는 4월부터 9월까지 부산진구 1개교, 동래구 1개교, 금정구 7개교, 해운대구 1개교, 기장군 5개교 등 총 15개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였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 강서구 관내 가락초등학교 등 17개교에 신청공문을 발송하여 가장 먼저 접수한 대저1동 소재 대상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개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강서구 초등학교에 이어서 북구 관내 27개교를 대상으로 희망학교 접수를 받아 11월까지 봉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깨끗한 학교만들기 순회봉사는 기 시행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행학교 모두가 만족해 하며, 그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앞으로도 학교측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며 보다 나은 학교 환경 정비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전문 장비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지역학교의 옹벽과 캐노피, 동상, 단상, 대리석 바닥 등 평소 청소가 힘든 곳을 고압 물세척하는 봉사활동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헌활동을 쉼없이 이어나가는 것이 참으로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로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도로환경팀)에서는 부산시내의 24개 터널과 25개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 및 시설물을 친환경 소재(무세재 세척수)로써 환경정화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유장비를 이용 틈틈이 시간을 활용하여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공영주차장 및 공원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물세척 청소를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