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인근 무단경작지 대대적 정비
- 시유지사유지 5필지 7,930㎡,불법시설물 철거, 수목 식재 등 -
중앙공원사업소는 625 동란 이후 부터 수십년간 방치되어 온 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한(동일파크 아파트 뒤편) 불법 무단경작지 시유지사유지 5필지 총 7,930㎡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하여 원상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인근 주민 150여명이 배추, 마늘, 양파 등 무단경작 및 각종 불법 시설물 설치,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로인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민원의 악순환이 끊이지 않아 지난해 4월부터 원상복구 시정 명령 2회, 행정대집행 계고서 발부 2회 등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절차를 충실히 이행후 연인원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FRP 물탱크, 고무물통, 울타리, 움막 등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곳곳에 산재된 혼합폐기물을 인력으로 수집운반한 후 93톤을 위탁 처리하였다.
그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2017년 식목일 날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하여 시유지 3,211㎡에는 산딸나무, 산수유 등 400주의 수목을 식재하였고 또한 3월부터 4월말까지 2개월 동안 자체 공원 인력을 비롯한 부산시설공단 노조간부 및동우회 연합회 등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사유지 4,719㎡에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쪽제비싸리, 코스모스 등 목초류를 파종 하였다.
한편, 중앙공원에서는 무단경작지 재발방지 및 인근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매일 현장 순찰을 실시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주변 일대에 펜스 설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