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 안전하게 재운행 시작
- 시민불편해소 위해 전면 대수선 공사 완료 후 8월 11일부터 운행개시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용두산공원을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용두산공원 노후 에스컬레이터 대수선 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 8월 11일부터 정상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용두산공원 에스컬레이터는 1997년 설치되어 노후가 심각하여 매년 고장이 빈번하여 그때마다 빠른 시일 내에 수리를 위해 노력하였으나 주요 부품의 단종에 따른 자재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수리가 지연되어 공원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에 있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금년도 본예산 사업비 5억원을 확보 후 트러스(철구조물) 및 내・외측 패널을 제외한 전장품 일체를 전면 교체하는 대수선 공사를 2016년 4월 11일 착공하고,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조기 해소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사용전검사승인을 받은 후 8월 11일부터 정상운행을 하게 된 것이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용두산공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대규모 행사 시 광장 주변에 화장실 공간이 부족하여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금년도 부산시 추경 시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하여 광장 서편에 위치한 노후 화장실을 철거 후 개축공사를 금년도 1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