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공방)
운영작가 모집
입체, 평면분야 공방 5개소 운영 창작작가 모집
사용료 50% 감면, 기본 비품 및 운영경비 일부 등 지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4월말 개장을 앞둔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문화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과 지역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촌 구역 내 도심밀착형 예술창작공간인 공방의 운영작가를 모집한다.
부산시민공원은 (구)하야리아 캠프 시절의 보존대상 건조물 중 하사관숙소 12개소를 리노베이션을 통해 재생하여 공원의 문화예술촌 구역 내 공방 5개소, 전시실 2개소, 연습실 2개소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설치하여「문화예술이 숨쉬는 명품공원」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예술촌 구역내 설치될 공방은 역사성있는 건조물을 문화적 관점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시킨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 시에는 시민친화적인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5개 공방이 모두 운영되면 시민들은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통해 예술인의 작업 장면이나 예술작품 관람이 가능하고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품 제작실습 등 문화체험이 일상화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도심공원이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화복지모델로 주목받을 것이다.
이번 공모는 도자, 금속 등 입체분야와 판화 등의 평면분야로 나누어 부산지역 연고 작가로 제한 모집하며, 부산시설공단(http://www.bisco.or.kr) 또는 부산시민회관(http://citizenhall.bisco.or.kr) 홈페이지에서 공모지원서, 공방운영계획서 등의 신청서류를 다운로드한 후 작성하여 2014. 2. 10(월) ∼ 11(화)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관리파트(051-850-6013)로 응모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를 통해 2014. 2. 14(금)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 작가에게는 인센티브로 사용료 50% 감면, 기본 비품 및 운영경비 일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개별 공방의 기본면적은 103.7㎡(지상 1층)로 예술창작공간 및 시민체험공간으로 활용되며 그 외 화장실과 탕비실 등 부속시설을 별도로 갖추어 지역의 주요 문화복지시설이며, 문화보급·전승시설로서 손색이 없어 벌써부터 부산시민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접근성이 용이한 부산 유일의 평지공원인 시민공원은 년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으로 내방객에 대한 전시회, 아트마켓, 설치미술제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심공원은 물론, 시민의 문화향유기회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공원 문화예술촌 구역 내 ‘공방유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앞으로 보다 저렴한 체험비, 특화 시민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함으로써 타 지역 예술창작공간과 차별적인 컨텐츠를 가진 지역을 대표하는 공방창작촌으로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