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 광복동에 부산 지역 12번째 헌혈의집인 ‘헌혈의집 광복센터’가 개소했다.
올해 국고를 지원받아 탄생한 헌혈의집 광복센터는 기존 헌혈의집과는 달리, 지상이 아닌 지하에 입점해 있어 지하도로 및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부산 시민들을 겨냥해 헌혈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입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장기적으로는 2014년 부산롯데타운의 완공과 더불어 더욱 활발하게 헌혈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금번 개소한 ‘헌혈의집 광복센터’는 광복지하도상가 A-13, 14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 면적 약 45평으로 7명이 동시에 헌혈할 수 있고 20명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책과 만화책을 읽을 수 있으며 무료로 커피와 차를 마실 수도 있어 헌혈의집이 아닌 북까페와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헌혈의집은 광복센터는 연중무휴로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1일 40명의 헌혈자가 (연 14,000명) 헌혈의집을 찾아 부산 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