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 사랑 함께 나눠요
10월 26일, 공단 야외바자회 개최
커튼,의류,생활가전 12,000점 판매
부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오는 10월 26일 자갈치시장 친수공간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야외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에는 지난 한달 동안 공단 직원들이 모은 물품 5,000여점과 공단 시설 내 입점업체인 국제․남포․광복 지하도상가 번영회에서 지원한 거실 커튼․의류․잡화 등 신상품 4,000여점, 미술의 거리 국제아트타운작가회에서 기증한 서양화 및 공예품 등 예술품 100여점,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의 자갈치 아지매들이 기증한 어패류 및 건어물 500여점, 오아제 뷔페에서 기증한 먹거리 2,000여점 등 다채롭게 많은 물품들이 판매된다.
총 12,000여점의 기증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3천여만원
의류, 신발과 가전, 주방 및 생활용품, 도서 등 다양한 품목 뿐 아니라 지하도상가 등에서 기증한 쓰지 않은 신상품이 가득하다.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공단 직원 60여명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각 사업소별 부스(12개)에서 판매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중가요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마선기 이사장은 “내게는 소용되지 않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이므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아름다운 가게 부산경남지역 본부장은 "특정기관에서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품목을 기증한 것은 처음이며, 기증받은 대부분의 물품이 새 것처럼 깨끗하고 쓸만한데다 신상품이 많아 알뜰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