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 추모공원 설 연휴 성묘객 맞이 비상대책수립
◈ 부산영락공원, 설 당일(1월 28일) 화장 업무 중단, 교통통제 묘지안내 등 종합상황실 운영
◈ 영락공원 영락원, 추모공원 봉안당 참배시간 3시간 연장 08:00 ~ 20:00
◈ 임시제례실 25개소, 임시참배대 17개 설치, 지방용지 등 제례용 기물 무상 제공
◈ 영락공원 1월 27일 생화 1만송이 무료 나눔 헌화 캠페인 실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수)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 많은 참배객과 성묘객이 찾을 것에 대비하여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시설공단은 지난해 설에 32만여명의 성묘객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 설에도 일시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설 연휴(1. 27. ~ 1. 30.)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교통 통제, 임시주차장 운영, 구급차 지원, 노점상 단속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설 당일에는 화장업무 및 추모공원 봉안업무를 중단하고, 참배객 안전관리, 영락원 및 묘지 안내, 미아보호, 환경 정비 등 각종 시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성묘 및 참배객이 집중되는 설 당일에는 영락공원 진입 차량을 전면 통제 또는 부분통제하며, 영락공원 부근의 금정구민운동장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임시 주차공간 4,953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리고 설 연휴(1. 27. ~ 1. 30.)기간 동안에는 영락원 참배시간을 현행 09:00~18:00에서 08:00~20:00까지 3시간 더 연장 개방하고, 영락원을 찾는 참배객들을 위해 간이 지방 용지 무상 제공, 야외 임시 참배대 및 간이 이동식 화장실 설치, 응급환자 수송, 미아보호, 봉안당 사용기간 연장신청 안내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추모공원 역시 봉안당 참배시간을 08:00~20:00까지 3시간 더 연장하고 설 당일 봉안업무는 중단할 예정이다. 부산추모공원 순환로변과 진입도로변 양방향 갓길 등에 7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성묘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경찰과 소방서 등의 협조를 받아 교통소통, 주차단속, 구급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설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 차량 집중으로 혼잡이 예상됨으로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참배시간도 오전, 오후로 분산해달라”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묘지 및 봉안당을 참배하는 유족의 조화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 등을 위하여 1월 27일 영락공원에서는 생화 헌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생화(국화 등) 1만송이 무료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생화 헌화 캠페인은 지난 2016. 9. 14.(수) 추석 연휴부터 생화 헌화 캠페인과 생화 무료나눔 행사를 시작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와 부경화훼원예농협, 영남화훼원예농협, 농협부산화훼공판장, 부경화훼생산자연합회 등 5개 기관과 함께 앞으로 명절 때마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