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뉴스 )
ST) 안녕하십니까, 부산시설공단 뉴스브리핑, 아나운서 정준흽입니다.
뉴스브리핑에서는 부산시설공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행사
그리고 공공시설에 대한 알찬 정보 전해 드립니다.
첫 번째 뉴습니다. 동서고가로, 자주 지나시는 운전자분들 많으실텐데요.
이 동서고가로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크고 작은 교통사고는 모두 81건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손꼽힙니다. 이에 부산시설공단이 동서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교통안전캠페인 진행,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 설치 등
동서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종합대책을 세웠습니다.
VCR) 부산 도심과 김해공항·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서고가롭니다. 하루 평균
11만대의 차량이 지나다니는 자동차 전용도로인데요.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손꼽히기도 하는 동서고가로는, 교각 위에 설치한 자동차전용도로라는 특성상, 작은 접촉사고라도 나면 차량 운행이 전면 중단돼,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이어진다는 점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이에 부산시설공단이 동서로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종합대책을 세웠습니다.
먼저 동서고가로에서 최근 3년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81건의 사고 가운데 7건을 제외한 74건이 과속으로 인한 사고로 분석됐습니다. 차종별로는 화물차
사고가 65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습니다.
또 학장램프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가 34건으로 전체 사고의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구간은 주례램프를 지나 280m의 곡선부와 내리막길이 있어 과속에 상당히 취약한 지역입니다.
VCR) 부산시설공단은 분석결과, 동서고가로 교통사고 주요원인을 과속으로 보고,
과속 예방을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세웠습니다.
먼저 동서고가로 범내골램프에서 학장램프까지 7㎞ 구간의 시외방향에 최근 개발된 레이더 방식의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카메라는 레이더로 차량의 진입 여부와 평균 속도 등을 감지해 도로 여건과 관계없이 정확한 속도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례램프에서 학장램프 구간 곡선부에 미끄럼방지 시설 및 경보등을 설치했습니다.
안전운전에 대한 운전자 인식전환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도 전개합니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1개월간 TBN교통방송을 통해
송출됩니다.
보다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키 위해, 주례~ 학장구간 교통사고
예방대책수립을 위한 학술용역도 진행합니다. 학술용역 후 예방대책이 세워지면
예산 확보 후 후속조치가 2019년까지 진행됩니다.
2. "태종대로 수국의 향연 보러 오세요"
ST) 6월과 7월에 개화해 장마철을 대표하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수국인데요.
국내 최대 수국 군락지가 우리 부산에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부산 영도구 태종사는 국내최대 수국군락지로 유명한데요.
올해도 무리지어 피어있는 수국의 향연을 볼 수 있는 태종대 수국꽃 문화축제가
태종대 내 태종사 경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시민은 물론,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VCR) 활짝 핀 꽃잎이 한 웅큼 뭉쳐 있습니다. 조각이 맞춰진 것처럼 반듯하게
둥글고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파랑, 보라, 분홍 등 색의 향연도 펼쳐 보입니다.
6월과 7월에 개화해 장마철을 대표하는 꽃, 수국이 태종사 입구부터 사람들을 반깁니다.
관계자 인터뷰) 수국에 대한 소개? 태종사 수국의 특징?
이처럼 아름다운 수국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 13회 수국꽃 문화 축제가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9일간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안에 있는 태종사 경내에서 열립니다. 수국 축제에서는 일본과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가져와 태종사가 40여년 동안 가꿔온 30여종의 수국 5천 그루가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시민 인터뷰) 1. 태종사가 국내 최대 수국 군락지라는 걸 알았나요?
2. 수국 축제 직접 참여해 보니 어떤가요?
"일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날려 버릴 수 있는 것 같고 좋은 시간 보내서 좋습니다.
꽃도 예쁘고 날씨도 좋고요.
VCR) 수국꽃 문화 축제에 참여하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퓨전국악 공연과 전자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우천으로 행사 취소되면 내용 삭제)
활짝 핀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꽃밭 포토존도 운영돼 두고 두고 남을 “인생 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 주말엔 선착순 하루 5000명의 대상으로 냉면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올해는 더 풍성합니다.
공원 해설가에게 수국의 생태 및 역사 문화 등을 소개받는 프로그램, 짚풀 공예 체험,
태종대 해안로를 걸으며 해안식물, 생태, 지질 등을 관찰하고 소개받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또 황칠 나무 길을 따라 명상을 즐기며 산림치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야간반딧불이 및 별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부산시설공단 공원프로그램 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 양이 많으면 조절해주세요)
태종사 인근 체육공원에선 아트 마켓도 운영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태종대 수국꽃 문화축제가 해를 더할수록,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지역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3. '테마'가 있는 어린이대공원, SNS 올려주세요!
ST) 어린이 대공원에서, 1년 365일 특별한 이벤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일명 ‘테마가 있는 어린이 공원’인데요. 공원을 찾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아주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있는데요. 참여 방법 소개해 드립니다.
VCR) 어린이 대공원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어린이 대공원’ 포토 이벤트를 벌여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어린이 대공원에서는 매달 다른 주제의
‘테마’를 선정해 공지하고 있는데요. 이달의 테마는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나, 공원입구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의 ‘테마’를 확인한 후, 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그에 맞는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어린이대공원 관련 글과 함께 게시하면 됩니다. 게시글이 인증되면 이달의 기념품도 어린이대공원 내 안내센터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어린이대공원 SNS 홍보 우수고객을 선정해 자체 포상도 할 계획입니다.
6월의 테마는 친구야 노올자로 ‘친구’와 관련된 사진을,
7,8월의 테마는 ‘여름아 노올자’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된 사진을
찍어 게시하면 됩니다.
9월의 테마는 건강한 삶, 행복한 오늘으로 건강과 관련된 사진을 올리면 되고요.
10월의 테마는 숲길을 함께 걸어요로, 숲길에서 찍은 사진을 찍어 올리면 됩니다.
어린이 대공원은 1년 365일 계속되는 ‘테마가 있는 공원’ 포토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공원 홍보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행복 더하기>
함께하면 행복이 더해지는 부산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 소식,
‘행복 더하기’ 시간에 전해 드립니다.
① 제63회 현충일 추념행사 개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호국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번 추념식은 부산보훈청장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보훈 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습니다. 유엔기념공원에서는 부산과 경남, 대구, 경북지역 유네스코
학생회 소속 학교 학생 200여 명이 추념식 행사를 갖고 문화해설사와 동행하며
한국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③“공영주차장에서 무료로 차량 청소하세요”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지역 공영주차장에 ‘셀프 청소기’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차량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흡입력 강한 청소기는, 보통 세차장에서 돈을 주고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 공영주차장에서도 셀프청소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셀프 청소기는 온천장역, 명륜역, 남산역 공영주차장에 우선 설치됐으며 올해 말까지 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10개소에도 확대 설치될 계획입니다. 셀프청소기 이용시간은 차량 출입이 잦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집니다.
③ 국제핸드볼대회 우승…부산 핸드볼의 메카로
부산시설공단이 주최한 제 3회 부산컵 국제핸드볼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모두 6개 국가가 참가한 대회에서, 부산시설공단팀은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핸드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드높였습니다. 또 부산시설공단은 지역고등학교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해 지역의 우수선수 육성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아울러 국제경기의 성공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부산을 핸드볼하기 좋은도시로 알렸습
니다.
( 클로징 )
한여름 무더위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선풍기 바람, 에어콘 바람!
이미 일상 속에서 함께하고 있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요, 아무리 성능 좋은 선풍기, 에어콘 바람도,
숲 속, 나무 그늘 아래에서 불어오는 자연바람의 시원함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올해 무더위를 지혜롭게 이기고 싶다면,
자연 그늘과 자연 바람을 마주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숲과 공원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부산시설공단 <뉴스브리핑> 지금까지 아나운서 정준희였습니다.
함께 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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